전쟁 직후 서울의 거친 삶을 따라가 보고 싶은 사람에게
고래로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던 천명관이 10년 만에 내놓은 장편이에요. 이번에는 한국전쟁의 흙먼지가 채 가라앉지 않은 195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, 눈발 날리는 정류장과 해방촌 산자락의 움막, 기지촌과 극장의 불빛이 뒤섞인 거리를 따라가요. 거칠고 초라한 시대를 피하지 않고 그 안에서 버티는 사람들을 그려 내는 작가의 이야기 힘을 다시 만날 수 있어요. 큰 흐름의 서사에 몸을 맡기며 읽는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, 전쟁 직후 한국 사회의 풍경이 궁금한 독자에게 잘 맞는 책이에요. 『아코디언』 천명관, 창비 출처: 도서관 정보나루 성인 인기대출 (최근 1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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